고흥군 ‘국민신문고’로 생활 속 불편 해소

2023. 7. 14.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2일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각 분야별 전문 조사관들이 우리군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직접 상담·접수하고, 현장에서 협의, 중재를 통해 민원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 상담 제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 불편·고충민원 현장에서 해결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2일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각 분야별 전문 조사관들이 우리군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직접 상담·접수하고, 현장에서 협의, 중재를 통해 민원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 상담 제도다.

[사진제공=고흥군]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위해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18개 분야의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과 협업기관 상담관 등 총 20명이 방문했다.

앞서 고흥군은 각 부서와 읍·면의 협조를 통해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홍보했으며 부서별 업무 관련 협회와 단체를 통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지역주민의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운영 당일 오전 10시 상담 시작 이전부터 산업·농림·환경, 생활법률, 도시·수자원 등 일상의 불편 및 고충을 해결하려는 민원인의 움직임으로 상담장이 북쩍거렸다.

이날 총 49건의 민원 상담이 이루어진 가운데 생활법률, 도시수자원, 산업농림환경 분야가 주를 이루었다.

접수된 민원 중 협의상담을 통해 32건이 현장에서 즉시 해결 또는 해소되었으며, 16건은 상담안내를 통한 해결 방법이 제시되었고 고충민원 등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1건은 국민권익위원회로 접수됐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군민들의 불편 및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hss7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