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 ‘황선홍호’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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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올가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한국의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황선홍호'에 승선했다.
황선홍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2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출전 허용 연령은 올림픽처럼 23세 이하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한 이강인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 병역 특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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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최종명단 22명 발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올가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한국의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황선홍호’에 승선했다.
황선홍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2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이 대회는 당초 지난해 9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올가을로 연기됐다.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처럼 대회 명칭에서 ‘2022’는 유지된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출전 허용 연령은 올림픽처럼 23세 이하다. 황 감독은 대표팀 22명 중 연령과 관계 없이 차출할 수 있는 3명의 와일드카드로 백승호, 박진섭(이상 전북), 설영우(울산)를 선택했다.
2001년 2월생으로 만 22세인 이강인도 대표팀 최종명단에 포함됐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한 이강인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 병역 특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한국 남자 축구는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는 오현규, 일본 시미즈 에스펄스의 오세훈도 대표팀 자원으로 고려됐지만 모두 병역 의무를 마친 뒤여서 아시안게임 최종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황 감독은 공격진으로 프로축구 K리그2의 박재용(안양)과 안재준(부천)을 불렀다. 신장 193㎝인 박재용과 185㎝인 안재준은 모두 ‘제공권 장악’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뒤의 2선 공격진으로 백승호와 이강인 외에도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송민규(전북), 엄원상(울산), 조영욱(김천), 고영준(포항), 정호연(광주)이 차출됐다.
황 감독은 이달 말이나 8월 초 K리그 선수들을 우선 소집해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본선 조 추첨은 오는 27일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최종명단
▲골키퍼 이광연(강원) 민성준(인천) 김정훈(전북)
▲수비수 설영우(울산) 이재익(이랜드) 이한범(서울) 박진섭(전북) 이상민(성남) 황재원(대구) 최준(부산)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미드필더 정호연(광주) 엄원상(울산) 조영욱(김천)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고영준(포항)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박재용(안양) 안재준(부천)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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