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버스까지 막고 시위'…경찰, 박경석 전장연 대표 체포

김하나 2023. 7. 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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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4일 차도를 막고 시위를 벌여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박경석(63)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1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역 인근 의사당대로에서 시위 중인 박 대표에게 업무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다고 고지했다.

박 대표와 전장연 활동가들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오세훈 서울시장 규탄 등 구호를 내세워 버스전용차로를 막는 등 기습 시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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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난 12일 서울 종로에서 시내버스를 가로막는 기습 시위를 벌였다.ⓒ전장연 페이스북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4일 차도를 막고 시위를 벌여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박경석(63)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1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역 인근 의사당대로에서 시위 중인 박 대표에게 업무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다고 고지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 차례 버스운행을 방해해 충분히 경고했는데도 버스운행 방해를 계속 한다고 예고하고 시민 불편이 극심해 체포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와 전장연 활동가들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오세훈 서울시장 규탄 등 구호를 내세워 버스전용차로를 막는 등 기습 시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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