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석 전장연 대표 현행범 체포…수차례 버스운행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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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공동상임대표가 또다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의 계속된 경고에도 버스 운행을 방해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업무방해·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박 대표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차례 버스 운행을 방해해 경찰이 충분히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버스운행 방해를 지속한다고 예고했다"며 "시민 불편이 극심해 현행범 체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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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공동상임대표가 또다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의 계속된 경고에도 버스 운행을 방해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업무방해·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박 대표를 현행범 체포했다.
박 대표는 여의도 글래드호텔 앞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3분 동안 보성운수 5618번 지선 버스의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대표를 비롯해 전장연 소속 장애인 활동가들은 전날도 서울 종로구 혜화 로타리 인근에서 중앙차로 버스 정류장을 점거하며 시위를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수차례 버스 운행을 방해해 경찰이 충분히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버스운행 방해를 지속한다고 예고했다"며 "시민 불편이 극심해 현행범 체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서울 남대문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받을 예정이다.
한편 박 대표는 지난 3월17일 서울 지하철 경복궁역, 삼각지역, 신용산역 등에서 집회 및 시위를 벌이며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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