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후배 성추행 혐의' 정철승 변호사 피의자 신분 소환

황기현 2023. 7. 14.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후배 변호사 성추행 혐의를 받는 정철승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정 변호사는 지난 3월 27일 서울 서초구의 한 와인바에서 후배 변호사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4월 정 변호사가 자신의 가슴 부위를 찌르고 손을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며 경찰에 고소했고, 정 변호사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A씨를 무고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지난달 정 변호사를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월 27일 서울 서초구 한 와인바에서 후배 변호사 성추행한 혐의
정철승, 의혹 전면 부인…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후배 변호사 맞고소
경찰, 정철승에 강제추행치상 혐의 적용…불구속 송치
정철승 변호사ⓒ연합뉴스

검찰이 후배 변호사 성추행 혐의를 받는 정철승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김봉준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정 변호사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지난 3월 27일 서울 서초구의 한 와인바에서 후배 변호사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4월 정 변호사가 자신의 가슴 부위를 찌르고 손을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며 경찰에 고소했고, 정 변호사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A씨를 무고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지난달 정 변호사를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정 변호사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부인 강난희 씨가 박 전 시장의 부하직원 성희롱을 인정한 국가인권위원회 직권조사 결과를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강 씨를 대리한 바 있다.

그는 박 전 시장 사건 피해자의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을 SNS에 공개한 혐의로 지난달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정 변호사는 2021년에도 한 여성으로부터 강제추행·유사강간 혐의로 고소당했다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