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42세 바프 도전' 김환 "흘러가는 아재 되고 싶지 않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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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환이 놀라운 몸매의 보디 프로필을 자랑하며 앞으로의 활동 포부까지 드러냈다.
지난 6월 SNS를 통해 군살없이 조각같은 몸매의 보디 프로필 사진을 공개한 김환은 실시간 뉴스랭킹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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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아나운서 김환이 놀라운 몸매의 보디 프로필을 자랑하며 앞으로의 활동 포부까지 드러냈다.
14일 김환은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몸매 관리 비결부터 앞으로의 목표 등을 밝혔다.
지난 6월 SNS를 통해 군살없이 조각같은 몸매의 보디 프로필 사진을 공개한 김환은 실시간 뉴스랭킹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김환은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많은 관심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인사했다.
1980년생으로 만 42세인 김환은 "운동선수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내 몸을 위해서 투자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냥 흘러가는 '아재'가 되고 싶지 않았다. 중년으로 변해가는 나의 모습을 붙잡고 싶었다"라고 보디 프로필을 도전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4개월 동안 일주일에 두 번씩 꼬박 운동을 했고, 퍼스널 트레이닝(PT)과 개인 웨이트 운동을 병행했다. 막바지에는 운동을 일주일에 3~4번으로 늘렸다. 유산소 운동은 거의 하지 않고, 촬영 2주 전부터 30분 정도 러닝 머신을 탔다.
김환은 "닭고기, 오리고기, 소고기를 통해 단백질 위주의 섭취를 했다"며 식단 노하우도 밝혔다. 나트륨 제한을 두지 않는 대신 관리 기간 자체를 4개월 정도로 길게 잡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차근히 가꿔왔다.
특히나 얼굴 살은 유지한 채 몸매를 만드는 어려운 일을 해낸 김환은 "예전에도 보디프로필을 찍은 적이 있다. 8주 동안 10kg를 빼면서 보디프로필을 찍었다. 그때는 얼굴이 너무 핼쑥해져서 얼굴 살을 지키기 위해 유산소보다 무산소 운동에 집중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요즘 보디 프로필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오히려 '몸이 망가진다, 그렇게 몸을 만들어서 뭐 하냐'고 하더라. 하지만 이 과정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온전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된다. 목표를 이룬다는 성취감도 엄청나다.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다"라며 보디 프로필 촬영에 대한 장점을 밝혔다.
또한 최근 TV조선 '기적의 습관'·'알콩달콩'부터, 과거 SBS '좋은 아침', OBS '일상 공감' 등 건강 정보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한 그는 "몸 관리를 하면서 MC를 맡았던 건강 프로그램에서 얻었던 정보들도 큰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MC로서 신뢰도를 높이고, 스스로도 그 자리가 부끄럽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너뷰티와 외적인 건강 모두 지키며 시청자께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김환은 야구선수 출신으로, 지난 2012년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대 LG 트윈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 무려 132km짜리 강속구를 던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환은 그 시절을 떠올리며 "근육을 좋게 만들어서 다시 한번 시구에 도전해 보고 싶다. 132km의 기록을 깨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부진 목표를 알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환은 "운동하는 과정에서 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앞으로 50대가 되어도 건강한 몸으로, 보디 프로필 촬영이나 방송을 하고 싶다"며 건강한 방송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사진=펀한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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