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푸디언스, 계명대와 지방간 개선 건기식원료 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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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푸디언스는 계명대학교 이삼빈 교수(자연과학대학장), 이승욱 교수(식품가공학과)와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을 위한 협력과 기술 노하우 전수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회사 측은 지난 5월 계명대 산학협력단과 '갈색거저리 단백가수분해물을 활용한 지방간 개선'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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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푸디언스는 계명대학교 이삼빈 교수(자연과학대학장), 이승욱 교수(식품가공학과)와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을 위한 협력과 기술 노하우 전수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회사 측은 지난 5월 계명대 산학협력단과 '갈색거저리 단백가수분해물을 활용한 지방간 개선'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갈색거저리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등을 함유한 식용곤충으로, 미래 식품 자원으로 평가받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갈색거저리 단백분해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계명대 연구팀이 축적한 갈색거저리 단백분해물에 대한 다양한 기능성 연구 결과 및 특허기술이 휴온스푸디언스의 지방간 개선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승욱 교수 연구팀은 갈색거저리 단백가수분해물에 'Nrf2' 항산화 조절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간 보호 펩타이드가 있음을 밝혀낸 바 있다. 아울러 비알코올성 지방간(NASH)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해당 성분의 지방간 조직 정상화와 간 조직 및 혈중 지질농도에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환자 수는 43% 증가했다. 시장조사 전문 업체 리서치 앤드 마켓에 따르면 2029년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843억4000만달러(약 1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휴온스푸디언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갈색거저리를 활용한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 개발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을 위한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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