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파·전·도’ 이벤트 조기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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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행한 '파.전.도(파리바게뜨앱 전국 도장깨기) 이벤트'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형평성 논란에 휘말려 조기 중단됐다.
상황이 악화하자 파리바게뜨는 이날 오후 앱을 통해 사과문을 내고 "고객이 전국의 다양한 파리바게뜨 매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벤트이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로 다수의 선의 고객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해 부득이 이벤트를 조기 종료하게 됐다"면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일시 사용이 중단된 쿠폰은 금일(14일) 내로 모두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복구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스탬프 1회 적립 고객께도 쿠폰을 증정하겠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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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참여한 소비자들에 피해 없게 할 것”
파리바게뜨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행한 '파.전.도(파리바게뜨앱 전국 도장깨기) 이벤트'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형평성 논란에 휘말려 조기 중단됐다. 파리바게뜨 측은 14일 홈페이지에 이벤트 조기 종료에 대한 사과문을 올리고 일시 사용이 중단된 쿠폰을 이날 내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복구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전날부터 전국 5개 권역별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총 5개 스탬프를 주고 선착순으로 선물을 제공하는 ‘파.전.도’ 이벤트를 진행했으나, 하루 만인 이날 종료했다. 당초 해당 이벤트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파리바게뜨 측은 일부 소비자들이 아이디 한 개를 친구나 친척, 직장 동료 등과 공유해 5개 권역의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스탬프를 모아 선물을 받는 부정 사례가 다수 포착돼 이벤트를 일시적으로 중단한 뒤 자세한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비정상적인 참여로 선의의 고객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사례가 있어 일시적으로 이벤트를 중단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상품을 구매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파리바게뜨 측이 충분한 설명 없이 쿠폰을 갑작스럽게 취소한 데 대해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상황이 악화하자 파리바게뜨는 이날 오후 앱을 통해 사과문을 내고 "고객이 전국의 다양한 파리바게뜨 매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벤트이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로 다수의 선의 고객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해 부득이 이벤트를 조기 종료하게 됐다"면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일시 사용이 중단된 쿠폰은 금일(14일) 내로 모두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복구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스탬프 1회 적립 고객께도 쿠폰을 증정하겠다"고 안내했다.
앞서 이 이벤트의 안내문에는 대한민국 행정구역을 표시하며 '전라북도'를 '대구광역시'로 표기해 잡음이 일기도 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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