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SD-박찬호·류현진 있던 LAD 서울 시리즈, "놓쳐선 안 될 매치업" 선정
윤승재 2023. 7. 14. 14:25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MLB) 일정이 공개됐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 ‘서울 시리즈’를 ‘다음 시즌 MLB에서 놓쳐서는 안 될 9가지 요소’ 중 하나로 선정했다.
MLB 사무국은 지난 13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24년 3월 20~21일 이틀간 서울에서 정규리그 개막전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MLB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공식 경기를 서울에서 치르게 됐다.
매체는 “메이저리그가 미국 밖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건 2019년 일본 도쿄 경기 이후 4년만"이라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지연될 때, KBO리그 경기를 온라인으로 지켜보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다”라고 덧붙이면서 “샌디에이고와 다저스 팬은 잊지 못할 여행을 떠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하성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와 박찬호(은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뛰었던 다저스의 대결이라 관심을 모은다. 경기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MLB닷컴이 소개한 사진에 고척 스카이돔이 박혀있어 고척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 김하성은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 아닌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정든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를 펼친다.
MLB는 한국뿐만 아니라 멕시코(멕시코시티)와 영국(런던)에서도 월드투어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4월 27~2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경기를 치르고, 6월 8~9일(현지시간)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뉴욕 메츠가 맞대결을 펼친다. 매체에 따르면, ”3월 10∼11일 스프링캠프 기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이벤트 경기를 연다"고 소개했다.
한편, 서울시리즈를 마친 샌디에이고는 미국으로 돌아간 뒤 3월 29일(한국시간) 홈 구장 펫코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본토 개막전을 치른다. 최지만과 배지환이 소속된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같은 날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로 2024시즌을 시작한다.
윤승재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왓IS] 원로배우 남명렬, 손석구 ‘가짜연기’ 발언에 “오만하다” 일침
- 故 최성봉, 매니저가 장례 치른다...냉동고 안치 23일만
-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 천둥·미미, 열애 직접 발표[왓IS]
- “뇌졸중으로 혼수상태”... 주윤발, 코로나19 판정後 건강이상설
- 규현, 유재석·이효리와 한솥밥... 동해X은혁은 직접 회사 차린다 [종합]
- ‘태계일주2’ PD “기안84에 ‘겐지스 강물을 먹으세요’ 요청은 못하죠” [IS인터뷰]
- 오타니-김하성 한일 맞대결, 서울에서 열리나 “다저스, 오타니 영입 선두주자”
- ‘박성광♥’ 이솔이, 폭우로 잠긴 도로에 공포…“순식간에 물 불어나”
- 美 CBS, 정국 첫 솔로 무대 노숙 팬들 조명 “더위 무릅 쓴 채 5일째”
- “졸업전 여자친구 NO” 하희라, 훈남子 연애교제? 불공평해 (세컨하우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