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청부사가 왔다…부산, 테크니션 FW 김정환 영입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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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에 도전하는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FC서울, 광주FC, 서울이랜드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정환을 영입했다.
과거 광주에서 1부 진출을 합작했던 박진섭 부산 감독과 김정환이 '승격'을 위해 한 번 더 뭉쳤다.
부산은 "김정환은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성실한 플레이를 펼치는 것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등번호는 서울이랜드에서 달았던 11번을 그대로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이 김정환을 데려오면서 기존 부산에서 뛰던 23세 공격수 박정인은 서울이랜드로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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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승격에 도전하는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FC서울, 광주FC, 서울이랜드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정환을 영입했다.
과거 광주에서 1부 진출을 합작했던 박진섭 부산 감독과 김정환이 '승격'을 위해 한 번 더 뭉쳤다.
부산 구단은 "드리블과 침투 능력이 뛰어나고 화려한 테크닉을 갖춘 1997년생 측면 공격수 김정환을 서울이랜드에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엑스포츠뉴스 7월12일 단독 보도).
부산은 "김정환은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성실한 플레이를 펼치는 것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등번호는 서울이랜드에서 달았던 11번을 그대로 받았다"고 덧붙였다.
용인축구센터 산하 백암중과 신갈고를 졸업, 2016년 FC서울에 입단한 김정환은 입단 직후 출전 기회를 많이 부여받지 못했다. 그러나 2018년 광주로 이적해 당시 감독이었던 박진섭 감독에게 꾸준히 중용됐고 3년간 56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해 기량을 꽃피웠다. 2019년 광주가 K리그2 우승을 이끄는 데도 기여했다.
2021년엔 서울이랜드로 향해 첫 해 19경기 3골 1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이듬해인 2022시즌엔 37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해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12경기에 출전해 득점 기록은 없지만, 부산은 박 감독과의 재회를 통해 본인의 공격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환은 박 감독과 더불어 부산에서 임민혁과도 재회한다. 둘은 동갑내기에 FC서울 입단 동기로, 2018년에 서울에서 광주로 함께 이적해 호흡을 맞추는 등 단짝이다.
2021시즌 앞두고 광주를 떠난 것도 같다. 올 시즌 부산에서 3번째 동행을 하게 됐다.
김정환은 "갑작스럽게 팀을 옮기게 돼 생소하지만 팀원들이랑 감독님, 코치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신다"며 "걱정 반 설렘 반이다. 빨리 감독님 축구에 녹아들어 경기도 많이 이기고 재밌는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 부산에서 축구적으로 한층 더 발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민혁에게 따로 연락받은 건 있냐는 질문에 김정환은 "없었다. 민혁이랑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고, 어제 봤던 것처럼 편해서 좋았다"고 했다.
김정환을 영입해 공격진을 변화한 부산은 오는 16일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부산은 19경기 승점 34를 기록, 경남과 김천(이상 승점 36)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부산이 김정환을 데려오면서 기존 부산에서 뛰던 23세 공격수 박정인은 서울이랜드로 가게 됐다.
사진=부산 아이파크 SNS,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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