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폭우에 보령댐 수문 개방... 초당 228톤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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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가 발효된 충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국수자원공사는 14일 낮 12시, 보령댐 수문 한 개를 개방하고 초당 228톤을 흘려보내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문개방으로 인한 하천수위 상승으로, 하천 주변 저지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집중호우에 대비해 실시간 강수 현황과 댐 하류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보령댐, 충주댐, 대청댐 등 8개댐의 수문을 개방하는 등 홍수조절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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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호우특보가 발효된 충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국수자원공사는 14일 12시, 보령댐 수문 한 개를 개방하고 초당 228톤을 흘려보내고 있다. |
ⓒ 신영근 |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문개방으로 인한 하천수위 상승으로, 하천 주변 저지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다목적댐인 보령댐의 홍수기제한수위는 74m로 14일 오후 1시 기준, 수위는 71.8m, 저수율 61.8%이며, 유입량은 초당 609.4톤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강화됨에 따라 지난 13일 오후 8시 30분을 기해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에 따라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0시 기준, 보령댐 370mm 등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 중인 다목적댐 유역에내린 평균 강수량은 총 351mm에 달한다.
▲ 보령댐 수문개방, ‘초당 228톤 방류’ ⓒ 신영근 |
▲ 보령댐 수문 개방, ‘초당 228톤 방류’ ⓒ 신영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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