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 처벌 원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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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 딸 최준희(20)가 주거침입으로 신고한 외할머니 정옥숙(78)씨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경찰에 전달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최준희로부터 정씨 처벌불원서를 제출 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준희는 지난 9일 새벽 1시쯤 외할머니인 정씨가 동의를 받지 않고, 자신 명의의 아파트에서 이틀 동안 머물렀다면서 주거침입 혐의로 신고했다.
정씨는 사건 당일 최환희 부탁을 받고 집안일을 하고 쉬던 중 최준희와 마주쳤고,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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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 딸 최준희(20)가 주거침입으로 신고한 외할머니 정옥숙(78)씨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경찰에 전달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최준희로부터 정씨 처벌불원서를 제출 받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준희는 지난 9일 새벽 1시쯤 외할머니인 정씨가 동의를 받지 않고, 자신 명의의 아파트에서 이틀 동안 머물렀다면서 주거침입 혐의로 신고했다.
해당 아파트는 최진실씨가 생전 구입해 가족과 살았고, 사망 후 최환희·준희 남매에게 공동명의로 상속됐다.
정씨는 두 남매 보호자이자, 후견인으로서 지난해까지 함께 거주했지만, 현재는 따로 살고 있다.
최준희는 오피스텔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해당 아파트에는 최환희 혼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사건 당일 최환희 부탁을 받고 집안일을 하고 쉬던 중 최준희와 마주쳤고,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주거침입은 반의사불벌죄가 아닌 탓에 최준희 의사만으로 수사가 종결되지는 않는다.
경찰은 당사자 진술을 추가로 들어본 뒤 혐의가 성립하는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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