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쇼트' 아이스먼 "美경제 건전한 상태...랠리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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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버리와 함께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월가의 베테랑 펀드매니저 스티브 아이스먼이 경제가 건전함에 따라 증시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이스먼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건전한 상태로 유지되는 한 주식 시장 랠리가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제 데이터가 괜찮은 한 사람들이 주식을 팔 이유가 없기 때문에 증시 상승세는 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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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나영 기자]
마이클 버리와 함께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월가의 베테랑 펀드매니저 스티브 아이스먼이 경제가 건전함에 따라 증시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이스먼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건전한 상태로 유지되는 한 주식 시장 랠리가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널리 예측되는 경기침체 전망에 대해 “지금까지 일어난 적이 없는 가장 예측되는 경기침체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것을 쫓고 있다”며 “이는 약간 광기가 느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제 데이터가 괜찮은 한 사람들이 주식을 팔 이유가 없기 때문에 증시 상승세는 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보았다.
아이스먼은 “데이터는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며 “연준은 금리를 계속 인상하고 있으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것이 영향을 미칠 때까지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라며 증시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았다.
시장은 올해 상반기를 화려하게 마감했으며, 이번 주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또 다른 상승세를 보였다. 2019년 이후 최고의 상반기를 기록한 S&P500은 이번 주 2.5% 상승해 올해 상승률을 17.5%로 끌어올렸다
아이스먼은 “섹터 및 산업 측면에서 투자자는 중형 은행과 지역 대출 기관을 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역 은행들은 예금을 계속 잃고 대차대조표를 계속 줄여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많다”며 “따라서 지역 은행들의 경우 수익이 바닥을 쳤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바닥을 쳤다고 생각할 때까지 (지역 은행 주식) 매수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스먼은 반면 “‘녹색화’ 또는 태양 전지판, 그리드 개선 및 산업과 관련된 회사에 베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주식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
한편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인 아이스먼은 2008년 금융위기 이전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측해 명성을 얻었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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