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9부 능선 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 문화재로 평가 받는 '반구천의 암각화'(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의 세계유산 등재 명칭을 '반구천의 암각화'로 통일)가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서 등재신청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정치권과 행정부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상헌(울산 북구) 의원은 "반구대암각화를 위해 문체위를 선택했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마무리를 위해 다른 상임위 위원장도 고사한 만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석철 기자]
▲ 019년 1월 25일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울산 울주군 반구대암각화 고래그림을 보고 손짓하고 있다. |
ⓒ 울산시 제공 |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13일 오후 3시 서울 국립 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된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세계유산 등재 절차는 크게 국내절차와 국제절차로 구분되는데, 국내절차는 세계유산 잠정목록 선정, 우선등재목록 선정, 등재신청후보 선정, 등재신청대상 최종 선정으로 총 4단계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에 울산시는 오는 2025년 등재를 목표로 국제절차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그동안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정치권과 행정부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상헌(울산 북구) 의원은 "반구대암각화를 위해 문체위를 선택했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마무리를 위해 다른 상임위 위원장도 고사한 만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국내 절차가 끝났을 뿐이다"면서 "등재를 위한 진짜 준비는 지금부터인 만큼 더욱 철저한 계획과 이행을 위해 울산의 맑고 안전한 식수원 확보등 물문제 해결 방안이 반드시 선행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져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구천의 암각화 등재 일지>
- 2015. 3월 우선등재목록 심의 "부결"
- 2020. 2월 우선등재목록 심의 "보류"
- 2021. 3월 우선등재목록 심의"선정"
- 2022. 5월 등재신청후보 심의 "보류"
- 2022.12월 등재신청후보 심의"보류"
- 2023. 4월 등재신청후보 심의"선정"
- 2023년 7월 13일 등재신청대상 "최종 확정"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시다 향한 윤 대통령 세 가지 요구... 하나도 건진 게 없다
- 유승준 웃게 만든, 3가지 결정적 이유
- '호위무사' 원희룡의 착각... 상대 잘못 골랐다
- 회사에 '위암' 발병 알렸더니 돌아온 말, 와르르 무너졌다
- 학교 안 나오는 고3들... 이 비참한 풍경 바꾸려면
-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1주일 만에 6%p 급락
- [10분 뉴스정복] '시럽급여'? '쉴드' 치다 지친 조선일보의 분노
- "서울-양평 고속도 노선 변경, 김건희 특혜 의심" 60.9%
- 26분만에 산회한 운영위, 민주당 "김건희 특혜의혹 덮을수록 커져"
- 윤재옥 "실업급여 받는 중 취업노력 없다는 우려, 개선 노력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