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보건소,“진드기 조심하세요” … 예방수칙 꼭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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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마산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환자들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나섰다.
이지련 마산보건소장은 "특히 SFTS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애완동물 접촉이나 공원 산책 등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감염될 수 있다"며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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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도 감염 가능성 높아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환자들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나섰다.
최근 제주 서귀포시에서 길고양이를 만진 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해 관할보건소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처럼 등산, 텃밭작업 등의 야외활동 외 일상생활에서의 감염 가능성도 있어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SFTS에 감염되면 38℃ 이상의 고열과 위장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혈소판·백혈구 감소에 따른 출혈성 소인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다발성장기부전 및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SFTS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긴 양말,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며,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감염 환자와 동물의 혈액 및 체액에 대한 직·간접적인 노출에도 주의해야 한다.
이지련 마산보건소장은 “특히 SFTS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애완동물 접촉이나 공원 산책 등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감염될 수 있다”며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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