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특허청, 세계 첫 특허 전문 AI 만든다
이희권 2023. 7. 14. 11:43
LG AI연구원이 특허청과 ‘특허 전문가 인공지능(AI)’ 개발에 나선다. 초거대 AI를 특허 행정 분야에 적용한 세계 첫 사례다.
LG AI연구원과 특허청은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특허 전용 초거대 AI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인실 특허청장과 현성훈 특허정보원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이화영 LG AI연구원 AI 사업개발 유닛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특허 문서의 검색과 분류, 요약 등 행정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특허 전문가 AI’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인실 청장은 “특허 행정 분야에서 전 세계 최초로 초거대 AI를 적용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배경훈 원장은 “특허청의 특허 데이터와 노하우가 LG의 AI 기술과 결합할 때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초거대 AI의 글로벌 선진 활용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권 기자 lee.heek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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