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기상악화 속 섬마을 고령환자 2명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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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비바람을 뚫고 섬마을 응급환자 2명을 안전하게 육지로 이송했다.
목포해경은 지난 13일 오후 7시 36분께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고열을 동반한 전신발진 환자 A씨(80대·여)가 긴급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궂은 날씨 속에 응급환자를 이송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기상악화 시에도 위급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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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비바람을 뚫고 섬마을 응급환자 2명을 안전하게 육지로 이송했다.
목포해경은 지난 13일 오후 7시 36분께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고열을 동반한 전신발진 환자 A씨(80대·여)가 긴급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환자와 보호자를 경비함정에 탑승시켜 안좌 복호항에서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13일) 오전 11시48분께는 진도군 조도면에서 B씨(70대, 여)가 넘어지며 골절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육지로 이송했다.
한편 해경의 도움으로 육지로 이송된 두 환자는 목포 소재의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궂은 날씨 속에 응급환자를 이송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기상악화 시에도 위급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목포=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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