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미술관, 지역작가 전시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강릉시립미술관이 지역작가의 예술 활동 증진 도모 및 전시 다양화를 위해 2023년 지역작가 전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시지원 선정 부문은 시각분야(한국화, 회화, 사진, 서예, 디자인, 조각, 설치, 미디어, 공예)로, 전시작품은 미발표작을 원칙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공모에 의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인원은 총 5명(팀)이며, 자격 요건은 강릉 출생 또는 공고일(6월 30일) 기준 주민등록상 3년 이상 강릉 거주자로서 3년 이내 강릉에서 전시경력이 있는 미술작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올해 9월에서 12월 기간 중 시립미술관 제1전시실을 2주일간 무상 제공하고 전시공간 구성 및 전시 홍보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공모 신청서와 전시 경력서, 자기소개 및 신작 계획서, 포트폴리오 등 신청서류를 갖춰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시립미술관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청 및 강릉시립미술관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강릉시립미술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강릉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지역작가 전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활동에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