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 폭우와 사투 “45년 만 최악 홍수”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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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에서 수일째 이어진 몬순(우기) 폭우로 갠지스강의 지류인 야무나강이 범람했다.
이로 인해 수도 뉴델리를 포함한 델리주와 주변 지역이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었다.
더타임오브인디아를 포함한 인도 언론들은 14일(현지시간) "델리주와 인접한 하리아나주 야무나 나가르의 하트니쿤드댐에서 계속되는 방류로 야무나강이 범람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델리주의 주거지역과 일부 간선 도로는 이미 침수됐고, 주민 2만1000여명이 주정부 시설로 피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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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델리주 2만1000명 주정부 시설로 피신
인도 북부에서 수일째 이어진 몬순(우기) 폭우로 갠지스강의 지류인 야무나강이 범람했다. 이로 인해 수도 뉴델리를 포함한 델리주와 주변 지역이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인도 언론들은 “45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홍수”라고 평가했다.
더타임오브인디아를 포함한 인도 언론들은 14일(현지시간) “델리주와 인접한 하리아나주 야무나 나가르의 하트니쿤드댐에서 계속되는 방류로 야무나강이 범람했다”고 보도했다. 연방정부 산하 중앙수자원위원회는 이미 위험 수준을 넘어선 야무나강 수위가 같은 날 오전부터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델리주의 주거지역과 일부 간선 도로는 이미 침수됐고, 주민 2만1000여명이 주정부 시설로 피신했다. 구조대는 침수된 주택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을 보트로 구조하고 있다.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주 총리는 주민에게 불필요한 외출 자제와 재택근무를 당부하면서 “이재민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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