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접착제 제조 공장 화재 6시간 만에 진화…2명 부상

박재구 2023. 7. 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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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당정동 소재 접착제 제조 공장에서 14일 오전 4시19분쯤 발생한 불이 6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4시41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5시44분 대응 단계를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로 격상, 펌프차 등 장비 53대와 소방관 등 인력 15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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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14일 경기 군포시 당정동 접착제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군포소방서 제공

경기 군포시 당정동 소재 접착제 제조 공장에서 14일 오전 4시19분쯤 발생한 불이 6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4시41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5시44분 대응 단계를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로 격상, 펌프차 등 장비 53대와 소방관 등 인력 15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 현장에 있던 3명이 구조됐으며, 이 중 2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불로 연면적 4000여㎡의 지상 3층 규모 공장 건물이 대부분 탔다.

화재 발생 6시간여 만인 오전 10시6분 큰 불길을 잡았으며, 현재 소방력을 유지한 채 잔불 감시를 하고 있다. 진화 작업을 완전히 마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 완료 후 화재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군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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