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어린이보험 신담보 2종 배타적사용권 3개월 획득 外 DB손보·메트라이프생명 [쿡경제]

정진용 2023. 7. 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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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특정 환경성 및 생활질환 진단비 담보와 골절·탈구 도수정복술 지원비 신규 담보 2종이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을 인정 받아 배타적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정 환경성 및 생활질환 진단 보장’ 특약은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폐렴, 천식, 중이염과 함께 중금속 중독과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물질에 의한 폐질환까지 보장하며, 최근 부각되고 있는 환경변화로 인해 노출될 수 있는 주요 위험을 보장하는 신규 담보다.

‘골절·탈구 도수정복술 지원(연간1회한,급여) 보장’ 특약은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골절이나 탈구로 치료를 받은 경우, 기존 수술담보에서 보상하지 않았던 ‘도수정복술 치료’를 보장하는 신규 담보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신담보 2종은 어린이 전용 상품인‘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와 ‘굿앤굿어린이스타종합보험’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보험’은 단일 상품명으로 최장, 최다 판매를 경신하며 지난 6월말 기준 누적 판매 건수가 500만 건을 돌파했다. 이에 현대해상은 지난 5월부터 어린이보험을 유지중인 부모를 대상으로 종합보험 신규 가입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은 10%, ‘간편한건강보험(333,355)은 5.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간편건강보험 할인은 7월부터 추가 되었다.

현대해상 민경민 장기상품2파트장은 “차별화된 상품과 혁신적인 담보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과 회사가 상생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도록 끊임없이 고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4월에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에 탑재한 ‘항암방사선약물치료후5대질병진단’과 특정감염질환(특정패혈증Ⅱ, 수술후감염, 기타감염)수술 특약 2종에 대해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으며, 올 들어 손해보험사 중 유일하게 두번째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메트라이프생명X인카금융서비스, 머신러닝 사례연구 프로젝트 공동 진행

메트라이프생명이 인카금융서비스와 ‘신계약 리스크관리 머신러닝 모듈개발을 위한 사례연구 프로젝트 킥오프’ 행사를 1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메트라이프생명 신계약 리스크관리 머신러닝 모듈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GA에서의 효용가치를 검증하는 것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은 GA채널 계약의 장기 유지율을 예측하는 신계약 리스크관리 머신러닝 모듈 NRS(New sales Risk Scoring)를 자체 개발해 올해부터 사용하고 있다. 고객 속성, 가입패턴, 상품, 보험료 등 총 260개 요인을 분석하여 도덕적 리스크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신계약에 대해서는 계약심사를 강화해 불량계약 유입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두 회사는 메트라이프생명 NRS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GA맞춤 신계약 리스크관리 모듈을 개발하고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다루는 GA에서의 효용 가치를 연구할 예정이다. 

인카금융서비스는 보유하고 있는 메트라이프생명 계약 수, 모듈 구성에 필요한 데이터 축적 여부, 보유 데이터의 축적 환경 등 적합성을 고려해 메트라이프생명 협약 GA 중 프로젝트의 공동 파트너로 선정됐다. 양사는 올해 12월 말 시스템 개발완료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천대권 인카금융서비스 부회장은 “메트라이프생명과 이번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인카금융서비스는 신계약 리스크관리 머신러닝시스템을 통해 선제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리스크관리가 가능해지고, 상장 GA로서 위상에 걸맞은 차별화된 내부통제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뒤 더 많은 협약 GA에 개발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김진성 메트라이프생명 GA채널 담당 전무는 “메트라이프생명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하여 부실계약을 줄이고 건전한 영업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GA와 협력하고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 5기’ 모집

DB손해보험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손해보험업 관련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의 발굴, 지원 및 육성을 위한 플랫폼형 사회공헌사업인 ‘교통·환경 챌린지 5기’모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는 교통·환경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 지원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 시작 이후 400여개의 기업이 신청하였으며 총 20개의 소셜벤처를 지원·육성해 왔다. 그 결과, 프로젝트 평균 매출액 증가율 317%, 고용창출 55명, 투자 유치 등의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었으며 교통사고 예방효과 및 탄소배출 감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교통·환경 챌린지 5기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참가 접수는 7월 28일까지다. 참가대상은 예비창업자부터 설립 7년 미만의 공익 스타트업 및 소셜벤쳐로 비즈니스 모델 및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최대 4천만 원이 지원된다.

최종 선정된 팀은 100% 그랜트 방식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법무, 세무/회계, 마케팅 등 창업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전문 멘토를 통해 1:1 액셀러레이팅 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는 작년보다 창업 지원금이 기업당 최대 4천만원으로 상향되었고, 엑셀러레이팅 교육뿐 아니라 사회적 성과 공유 컨퍼런스 행사 및 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한 기존 기수와의 교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교통·환경 챌린지 사업을 통해 손해보험업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사회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 변화를 이끄는 창업가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통·환경 챌린지는 DB손해보험이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며, 환경부가 후원하는 프로젝트로 교통환경챌린지 지원을 위한 자세한 내용은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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