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60%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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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2030년까지 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60%까지 늘린다.
롯데케미칼은 14일 공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 ESG 리포트'에서 국내외 사업장별 재생에너지 도입 현황을 공개했다.
롯데케미칼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이니셔티브에 현재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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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2030년까지 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60%까지 늘린다.
롯데케미칼은 14일 공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 ESG 리포트'에서 국내외 사업장별 재생에너지 도입 현황을 공개했다. 롯데케미칼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이니셔티브에 현재 가입했다.
롯데케미칼은 또 기업의 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모든 기타 간접 배출을 포함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스코프3(Scope 3)' 산정 카테고리 및 배출량을 보고서에 담았다.
자원선순환 측면에서 롯데케미칼의 리사이클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의 4대 활동 성과 및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으며, 제품 원료 채취부터 제조, 유통, 사용 및 폐기까지 전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분석하는 전과정평가(LCA)를 통해 제품별 탄소 영향성을 정량화했다.
신사업 관련 수소에너지·전지소재 사업단 설립 이후 수소, 전지소재 관련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롯데케미칼은 배터리머터리얼즈USA를 설립해 양극박 공장 착공을 시작했으며, 롯데SK에너루트, 롯데에어리퀴드에너하이와 같은 수소 사업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올 3월에는 동박 생산 기업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출범시켰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글로벌 표준 가이드라인(GRI)이 적용됐다.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사용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 경영 활동이 환경,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환경, 사회적 요인이 기업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분석하는 ESG 평가 방법이다. 이외에도 윤리준법경영 강화에서는 사외이사 4인,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된 ESG위원회의 활동 현황을 공개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최신 ESG 가이드라인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ESG 경영이 중요시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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