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형예술원 지리산캠퍼스, 차(茶)@예술 전문지도자 특별과정 개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茶)의 향기는 기억과 느낌이다.
한국조형예술원(KIAD) 지리산캠퍼스는 오는 17일부터 9월까지 10주간 차@예술 전문지도자 특별과정(Tea@Art Masters, Special Course)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차@예술 전문지도자 특별과정을 개설한 김성수 학장은 "차와 예술의 융합 모색으로 차와 예술 문화의 미래 환경을 능동적으로 이끌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茶)의 향기는 기억과 느낌이다. 차를 끓이고 그 향기를 마시면서 눈으로 귀로 그리고 마음으로 가슴 속 깊이 숨겨진 자신만의 예술 DNA를 깨우고 융합의 시대 생활 속 새로운 예술표현 방법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조형예술원(학장 김성수)이 누구나 예술의 생산자&소비자가 되는 'Art Life'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한국조형예술원(KIAD) 지리산캠퍼스는 오는 17일부터 9월까지 10주간 차@예술 전문지도자 특별과정(Tea@Art Masters, Special Course)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 과정은 △하동 차(茶)의 미래와 예술 △전래차례와 현대화 △차@예술의 실제-대지미술 △차와 인간관계 미학 △차밭(茶園) 아트스테이 △차와 음식의 조화 △차@예술의 실제-공연예술 △예술적 차 시연회 및 전시회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차@예술 전문지도자 특별과정을 개설한 김성수 학장은 "차와 예술의 융합 모색으로 차와 예술 문화의 미래 환경을 능동적으로 이끌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차 문화의 전래 관념을 쉽고 새롭게 해석해 MZ세대와 공감, 나눔을 아우르는 역량 함양 및 우리 차의 품격과 의미, 문화 존귀함을 차와 예술 융합의 이론과 실제를 바탕으로 체계화해 글로컬(Glocal) 예술 문화 가치관을 가진 미래의 새로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주요 교수진은 미국 로드랜드대 예술심리학 교수 출신으로 KIAD Art@Nature 학과장인 김은자 교수, 중국 칭화대 미술대 교수 출신으로 KIAD 석좌교수인 차홍규 교수, 화가&차인이며 서해대 총장 출신인 이일청 교수, 한국예술비평가협회 회장이며 K-클래식 회장인 탁계석 교수, 우리말 교육자인 김종식 교수, 한국조형예술원(KIAD) 학장인 김성수 교수 외 세계적인 예술가 등과 함께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16년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때 조성돼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대지미술가 크리스 드루리(Chris Drury)의 작품 '지리산 티 라인(Jiri Mountain Tea Line)'은 매몰 직전에 구출된 하동 차나무와 현장에서 나온 돌을 사용한 작품으로 동서양 융합자연관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선고·김건희 특검법…정치이슈에 뒷전 된 ‘연금개혁’
- ‘출렁이는’ 환율에 금감원, 은행권 소집한다
- 올라가는 예금보호한도…‘수혜자’ 저축은행 ‘떨떠름’
- 실손 비급여 보장 횟수‧영역 제한 검토…보험료도 낮아질 듯
- ‘평균 10년’ 재건축 시계 빨라진다…정비사업 공급 속도전
- 한-페루 정상 ‘공동선언문’ 채택…전방위적 협력 확대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수능 끝 연말 준비…‘얼리 크리스마스’ 대비하는 식품가
- 두 이닝 9득점 폭발…‘대역전승’ 한국, 놀라웠던 타선 응집력
- 진통 끝 배달 수수료 인하…‘조삼모사’ 합의 진통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