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20원 vs 9785원…최저임금 노사 격차 좁혔지만

이소연 2023. 7. 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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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와 경영계가 오는 2024년도 최저임금 의견차를 대폭 좁혔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2024년도 최저임금 6차 수정 요구안으로 각각 1만620원, 9785원을 제시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인 9620원보다 각각 10.4%, 1.7% 인상된 금액이다.

앞서 노사는 최초 요구안으로 1만2210원과 9620원을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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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공익위원들이 1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가 긴 시간 정회 뒤 속개를 시작하자 자리에 착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동계와 경영계가 오는 2024년도 최저임금 의견차를 대폭 좁혔다. 다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2024년도 최저임금 6차 수정 요구안으로 각각 1만620원, 9785원을 제시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인 9620원보다 각각 10.4%, 1.7% 인상된 금액이다.

앞서 노사는 최초 요구안으로 1만2210원과 9620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후 다섯차례 수정을 거쳐 기존 2590원에서 835원으로 격차가 좁혀졌다.

당초 이번 회의에서 최저임금 결론이 날 것으로 다음주로 미뤄졌다. 제14차 전원회의는 오는 18일 열린다. 노사는 다음 회의에서 7번째 수정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음 회의에서도 합의가 나지 않으면 공익위원이 제시한 심의 촉진 구간 안에서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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