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우현, 괴한에 쇠파이프 습격 '충격'…이엘 구했다 (행복배틀)

최희재 기자 2023. 7. 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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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틀' 손우현이 괴한에 습격 당해 쓰러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14회에서 손우현은 은행 디지털사업부 SNS마케팅팀 주임 이진섭 역으로 분했다.

이에 단 2회만을 남겨둔 '행복배틀'에서 미호에게 어떻게 힘을 실어줄지 손우현이 마무리할 진섭의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행복배틀'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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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행복배틀’ 손우현이 괴한에 습격 당해 쓰러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14회에서 손우현은 은행 디지털사업부 SNS마케팅팀 주임 이진섭 역으로 분했다. 그는 극 중 장미호(이엘 분)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진섭(손우현)은 예상치 못한 위험에 노출됐다.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밖으로 나선 진섭은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화분을 본능적으로 피한 뒤 기둥 사이로 도망치는 의문의 인물을 쫓았지만 놓치고 말았다.

진섭은 미호와 아파트 CCTV를 확인했지만 후드티를 깊게 눌러쓴 범인을 알아보지 못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진섭의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황지예(우정원)의 집 앞에 쪼그려 앉은 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미호를 안쓰러운 듯 바라보다 “아무것도 못 먹었죠? 가요”라며 일으켜 세웠다.

그렇게 식당을 찾아 길을 나선 두 사람에게 오토바이가 질주해왔다. 괴한이 쇠 파이프를 휘두른 순간 진섭은 황급히 미호를 감쌌고, 피를 흘리며 그대로 쓰러져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손우현은 진섭의 부드러운 성품 안의 단단한 면모를 탁월하게 그려냈다. 그는 때로는 심각한 표정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다가도, 때로는 능청스럽고 의연한 태도로 미호를 위로하며 극 분위기를 이완시켰다.

특히 손우현은 진섭과 미호의 관계 변화 속 인물의 감정을 따듯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눈빛과 말투로 섬세하게 담아내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이에 단 2회만을 남겨둔 ‘행복배틀’에서 미호에게 어떻게 힘을 실어줄지 손우현이 마무리할 진섭의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행복배틀’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ENA '행복배틀'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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