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혁신 스타트업 투자대상 기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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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투자대상 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투자 혹한기인 올해 많은 벤처기업이 투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은행은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며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대한 직접투자를 통해, 미래산업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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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시 기업당 10억원 이내 투자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투자대상 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이다.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며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이메일(INNO12@wooribank.com)을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우리뉴스’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약 10개 사의 투자대상 기업을 선정해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제도를 운용 중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11번의 공모를 통해 99개 기업에 약 1176억원을 투자했다.
투자기업 중에서 ‘망고슬래브’, ‘모빌테크’ 등 8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었고, ‘팀프레시’, ‘테라핀’ 등 5개 사가 포브스 선정 ‘2023 패스트 그로잉 스타트업스(Fast Growing Startups)’에 이름을 올리는 등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투자 혹한기인 올해 많은 벤처기업이 투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은행은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며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대한 직접투자를 통해, 미래산업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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