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이강인 전 동료' 스페인 국가대표 모레노, EPL 떠나 아시아 입성... 카타르 알라이얀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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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발렌시아 전 동료이자,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였던 로드리고 모레노가 카타르 무대에 입성했다.
카타르 알라이얀은 14일(한국시간) "유럽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모레노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모레노는 셀타비고, 레알마드리드 유스팀을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올여름 에버턴 이적설, 레알 복귀설 등이 나왔지만 모레노의 행선지는 카타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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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강인의 발렌시아 전 동료이자,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였던 로드리고 모레노가 카타르 무대에 입성했다.
카타르 알라이얀은 14일(한국시간) "유럽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모레노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과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모레노는 셀타비고, 레알마드리드 유스팀을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5년 발렌시아로 이적한 뒤 성장세를 이어갔고,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7-2018시즌 37경기 16골 4도움을 기록했고 이후 스페인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됐다. 모레노는 2019-2020시즌 헤타페전에서 이강인의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모레노는 최근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즈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2020년 리즈와 4년 계약을 체결하며 EPL에 입성했고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2022-2023시즌에도 EPL 13골을 넣으며 득점을 책임졌지만 팀 강등은 막지 못했다.
올여름 에버턴 이적설, 레알 복귀설 등이 나왔지만 모레노의 행선지는 카타르였다. 사실상 유럽 생활을 마무리하고, 중동에서 남은 선수 생활을 보내게 됐다. 알라이얀은 조용형, 김경중, 고명진, 이재익 등 여러 한국 선수들이 몸담았던 구단이기도 하다.
사진= 알라이얀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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