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비 피해 이어져…사전통제 92곳·대피 4명

최재용 2023. 7. 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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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일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15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경북도는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345곳에 빗물받이 등을 설치하는 등 비상대기에 들어갔다.

대구기상청은 내일(15일)까지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 80~200㎜, 많은 곳은 2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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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집중호우로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긴급 복구를 하고 있다.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2023.07.14

경북 일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15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성주군 월향면과 선남면, 영천시 오미동, 김천시 구성면 등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한때 도로가 통제됐다. 

또 오전 6시 55분께 영주시 풍기읍에서는 강풍에 전신주가 기울어져 복구 작업 중이다.

안동시 임동면에서는 토사가 유출되기도 했다. 

주택 붕괴우려 등으로 4명이 사전대피했으며, 의성 등 둔치주차장과 예천 하상도로 등 92곳이 사전 통제 중이다.

경북도는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345곳에 빗물받이 등을 설치하는 등 비상대기에 들어갔다.

대구기상청은 내일(15일)까지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 80~200㎜, 많은 곳은 2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밖에 경북과 대구, 울릉도, 독도는 30~100㎜로 예상했다.

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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