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0.6% ↑…2600선 돌파

이정윤 2023. 7. 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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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기관의 '사자'로 인해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2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86포인트(0.61%) 오른 2607.09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2.74포인트(0.31%) 상승한 895.8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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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기관의 '사자'로 인해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4일 오전 9시2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86포인트(0.61%) 오른 2607.09에 거래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8억원, 313억원 상당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3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2.45%), POSCO홀딩스(1.97%), 현대차(1.23%), 삼성전자(0.97%)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LG화학(-0.60%), 삼성SDI(-0.42%), 삼성바이오로직스(-0.27%) 순으로 내렸다.

업종별로는 보험(1.96%), 철강·금속(1.38%), 종이·목재(1.34%), 금융업(1.14%) 순으로 강세다. 기계(-1.14%), 섬유·의복(-0.68%), 전기가스업(-0.57%), 비금속광물(-0.52%) 순으로 내렸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7.71포인트(0.14%) 오른 3만4395.14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7.88포인트(0.85%) 높은 4510.04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9.61포인트(1.58%) 상승한 1만4138.57에 장을 마쳤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고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대비 0.1% 상승했는데 2020년 8월 이후 최소폭이다. 전망치인 0.4%를 하회했으며 5월 오름폭인 0.9%보다 축소됐다. CPI에 이어 PPI까지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나타내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긴축 정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2.74포인트(0.31%) 상승한 895.81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13억원, 37억원가량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386억원 상당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포스코DX(3.76%), 셀트리온제약(2.62%), 셀트리온헬스케어(1.65%), 에코프로(0.84%) 순으로 올랐다. JYP Ent.는 0.30% 하락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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