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귀환, 하나의 목표'…'더 문' 설경구·도경수·김희애, 치열한 고군분투

김유진 기자 2023. 7. 14. 09: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이 달에서 지구까지 무사 귀환이라는 미션에 도전하는 인물들의 치열한 순간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분)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이 달에서 지구까지 무사 귀환이라는 미션에 도전하는 인물들의 치열한 순간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분)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선우와 재국뿐만 아니라 현 우주센터장과 정부 관료, 재국과 함께 일하는 천문대 인턴 등 대한민국 우주 대원의 무사 귀환이라는 하나의 목표 앞에 선 다양한 이들의 등장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많은 기대를 안고 우주로 날아올랐던 달 탐사 우주선 우리호가 예기치 못한 태양풍으로 인해 큰 위기를 만난다. 우리호의 막내 탐사 대원 선우만이 유일하게 생존하고, 나로 우주센터는 혼돈에 빠진다. 

5년 전 실패한 유인 우주선 프로젝트의 책임을 지고 소백산 천문대에 칩거하던 재국은 이번에는 대원을 잃고 싶지 않다는 일념으로 다시 나로 우주센터로 돌아간다. 

현 우주센터장 정민규(박병은)와 우주센터의 모든 스태프 역시 머리를 맞대 대책을 강구하지만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조한철), 차관(최병모), 재국과 소백산 천문대 천체 관측팀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인턴 한별(홍승희)까지 모두 모니터 너머 선우의 상황을 초조하게 지켜보는 가운데 NASA 유인 달 궤도선의 메인 디렉터 문영(김희애) 또한 깊은 고민에 빠진다.

"'우주는 하나다'라는 생각으로 시나리오를 썼다"는 김용화 감독은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때로는 이성과 합리성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는 연출 의도를 밝혀 생존을 향한 굳은 의지, 간절함과 휴머니티 등 다양한 감정이 뜨거운 드라마를 이루는 '더 문'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도경수 역시 "희망과 용기를 얻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영화"라고 '더 문'만의 특별함을 짚었다.

'더 문'은 8월 2일 개봉한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