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대비 280% 급등...필에너지, 첫 '따따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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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장비기업 필에너지가 공모가 대비 280% 육박하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필에너지는 공모가(3만4000원) 대비 272% 상승한 1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필에너지의 주가는 13만6000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
필에너지는 2차전지 제조설비업체로, 지난 2020년 필옵틱스에서 물적분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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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조연 기자]
2차전지 장비기업 필에너지가 공모가 대비 280% 육박하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필에너지는 공모가(3만4000원) 대비 272% 상승한 1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한데 이어 최종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높아 시장에서는 공모주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최초의 '따따블(주가가 공모가 4배까지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날 필에너지의 주가는 13만6000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
필에너지는 2차전지 제조설비업체로, 지난 2020년 필옵틱스에서 물적분할했다. 2차전지 조립 공정의 핵심 설비인 레이저 노칭(Laser Notching) 공정 설비와 스태킹(Stacking) 공정 설비 등이 주력 사업이다.
한편,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던 필옵틱스는 15% 넘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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