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X뮤빗] 팬 사랑도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홈’, 최고의 ‘팬송’ 선정

권혜미 2023. 7.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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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방탄소년단과 아미(팬덤명)의 사랑을 누가 막을 수 있을까. 

방탄소년단이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최고의 아이돌 팬송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12만7118표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득표율 49.3%에 해당하는 6만2626표를 얻으며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돌 가수들은 종종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팬송’(fan song)을 만든다. 멤버들이 직접 가사를 쓰고, 콘서트나 팬미팅 현장에서 이 노래를 부르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달한다. 팬들은 이 노래를 통해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에 위로를 얻는다. 아티스트와 팬의 간격을 허물어주는 게 바로 ‘팬송’이다.

이번 투표에서 1위로 뽑힌 방탄소년단은 평소 ‘아미 사랑’으로 유명하다. 특히 공식 팬송인 ‘홈’은 “갈림길에서 자꾸 생각나 볼품없던 날 알아줬던 너 니 생각에 웃을 수 있었어”라는 가사로 큰 감동을 안겼다. ‘홈’이 발매됐던 2019년은 방탄소년단이 ‘아이돌’, ‘페이크 러브’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이제 막 위상을 떨칠 시기로, 무명시절부터 힘들었던 자신들의 곁을 묵묵히 지켜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아냈다.

작곡·작사에는 RM, 제이홉, 슈가가 참여했다. 지난해 3월 열린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에서는 “아미가 있는 곳이 진짜 우리의 집”이라며 ‘홈’을 선곡해 아미에게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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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홈’의 뒤를 이어 스트레이 키즈 ‘유 캔 스테이’가 2만2387표(17.6%)로 2위, 샤이니의 ‘너의 노래가 되어’가 1만9498표(15.3%)로 3위에 올랐다.

이번 투표는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60.2%로 과반을 넘었다. 이어 북중미 13.6%, 남미 13.1%, 유럽 11.9%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한민국이 2만245표로 집계돼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일본 1만8281표, 인도네시아는 1만395표를 기록했다.

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13일부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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