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잠수교 통제…이 시각 교통상황

권남영 2023. 7. 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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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14일 오전 7시15분부터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7시45분 기준 통행이 통제된 도로는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양방향)를 비롯해 양재천로 영동1교 하부도로(양방향), 양재천로 양재천교 하부도로(양방향), 잠수교 전 구간(양방향) 총 4곳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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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출입 통제…서울 노원구엔 산사태주의보
침수된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14일 오전 7시15분부터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7시45분 기준 통행이 통제된 도로는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양방향)를 비롯해 양재천로 영동1교 하부도로(양방향), 양재천로 양재천교 하부도로(양방향), 잠수교 전 구간(양방향) 총 4곳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우회해 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오전 4시10분부터 양방향 전 구간이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는 중랑천 수위가 내려가면서 오전 6시40분을 기해 통행이 재개됐다.

오전 3시39분부터 양방향 통제됐던 서부간선도로 철산대교 하부는 오전 6시37분, 0시45분부터 양방향 통제됐던 불광천길 증산교앞∼중동교 하부도로는 오전 5시33분을 기해 각각 통제가 풀렸다.

시내 27개 하천의 출입은 전부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 서울시 대곡교(강남구 세곡동) 지점에는 오전 5시을 기해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하천변 이용을 자제하고 안전한 곳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다.

산사태 우려도 커진다. 산림청 산사태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6분쯤 노원구에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 구는 오전5시47분쯤 공릉동과 상계동, 중계동, 하계동에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한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보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서울, 인천, 경기북부, 강원중·북부내륙·산지에, 13일 밤부터 15일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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