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과 김아림, 주수빈 "4언더파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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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우승자 김세영의 상큼한 출발이다.
그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5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작성해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2014년과 2016년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US여자오픈 우승자 엘리슨 코푸즈(미국), 이민지(호주), 김아림, 주수빈 등은 공동 14위(4언더파 67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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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찬트와 그랜트 공동 선두, 로즈 장 5위
고진영 39위, 전인지와 로페스 공동 60위
2019년 우승자 김세영의 상큼한 출발이다.
그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5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작성해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자라비 분찬트(태국)와 린 그랜트(스웨덴) 공동 선두(7언더파 64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공동 3위(6언더파 65타)다.
김세영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엮었다. 13번 홀 버디를 15번 홀(이상 파4) 보기로 까먹은 뒤 17번 홀 버디, 18번 홀(이상 파5) 이글, 2번 홀(파3) 버디의 신바람을 냈다. 다만 나머지 7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 평균 261야드의 장타가 돋보였다. 공동 선두와는 3타 차, 2020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이후 2년 8개월 만에 통산 13승째를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루키 분찬트가 샷 이글 1개를 포함해 버디 7개(보기 2개)를 쓸어 담았다. 국내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선수다. 지난 5월 JM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9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라이징 스타’ 로즈 장(미국)과 린시위(중국) 등이 공동 5위(5언더파 66타)에 포진했다. 2014년과 2016년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US여자오픈 우승자 엘리슨 코푸즈(미국), 이민지(호주), 김아림, 주수빈 등은 공동 14위(4언더파 67타)다.
‘최장기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적어냈다. 이미향과 함께 공동 39위(2언더파 69타)다. 전인지와 디펜딩 챔피언 가비 로페스(멕시코) 공동 60위(1언더파 70타), 최혜진과 박성현 공동 83위(이븐파 71타), 유해란 공동 104위(1오버파 72타), 이정은6는 공동 128위(3오버파 74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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