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MZ 겨냥 레트로 감성 빈티지 팝업 연다

윤혜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4@mk.co.kr) 2023. 7. 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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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 유니온 팝업.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중구 본점 지하 1층에서 ‘소버 유니온’과 함께 팝업 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빈티지 상품을 선보인다.

매장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더웨이브와 코스모너지 광장에 조성된다. 1970~1980년대 레트로 감성을 담은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소버 유니온과 손잡고 빈티지 패션과 소품, 아트워크 등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9월 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 중인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행사와 연계해 확장성을 고려했다.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전시는 에어 조던 컬렉션, 피죤 덩크, 더 텐 등 전설적 스니커즈를 한 자리에 모아 영국, 네덜란드, 대만을 거쳐 한국에서 열리는 국내 첫 전시로 지난 5월 시작해 지금까지 관람객 2만여명이 다녀갔다.

팝업 스토어엔 스트리트 컬처를 매개로 한 ‘전시 MD존’과 ‘전시 연계 상품존’, ‘빈티지 상품존’ 등 3개 공간을 구성했다.

전시 MD 존에는 스니커즈 언박스드 전시 그래픽을 활용한 포스터가 있으며 전시 기념 엽서와 스티커 등을 판매한다. 1970~1980년대 제작된 포스터 30여종엔 데이비드 호크니의 ‘1972 뮌헨 올림픽’과 제프 쿤스 ‘나이키’ 시리즈 등 희귀 한정판 등이 포함된다.

전시 연계 상품존에서는 스트리트 컬처 관련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판매한다. 빈티지 편집매장으로 유명한 ‘발란사’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 의류, 모자 등과 브랜드 ‘스트링 탕’ 제품도 공개된다.

메인 스테이지인 빈티지 상품존에는 세계 각국에서 모은 빈티지 의류와 소품 등 400여 품목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매장은 화려하고 선명한 초록·노랑·주황 등 원색 벽면에 ‘소버 유니온’ 대형 로고와 그래픽을 더했다. 약 330㎡ 규모 바닥엔 1970~1980년대에 발행된 잡지와 포스터를 조합해 디자인했다. 어디서나 ‘인증샷’을 찍기 좋도록 꾸몄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7월 14~15일 매장을 방문해 당일 1만원 이상 구매한 이들 중 추첨해 ‘나이키 에어포스1 티파니’와 ‘미스치프 아톰 장화’ 등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는 팝업 관련 상품 판매와 함께 ‘스니커즈 언박스드’ 전시 티켓 구매와 함께 전용 증정 행사를 병행한다.

[윤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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