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낡은 건물번호판 싹 바뀐다… ‘주소정보시설 조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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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올해 1월부터 진행한 '2023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완료했다.
이번 일제조사는 주소정보시설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보수·교체하고 추가적인 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곳은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편리하게 길을 찾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주소정보시설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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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올해 1월부터 진행한 ‘2023년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완료했다. 이번 일제조사는 주소정보시설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1만7680개, 건물번호판 10만3133개, 기초번호판 1698개, 주소정보안내판 16개로 총 12만2527개다. 조사 내용은 시설물의 망실과 훼손 여부, 표기 적정 여부, 위치의 적정 여부, 시인성 확보 상태 등이다.
조사 결과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총 1만6653개(13.6%)로 나타났다. 내용별로는 훼손 4992개, 망실 1만152개, 시인성 부족 77개, 설치 위치 부적정 65개, 표기내용 부적정 35개 등이다.
울산시는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보수·교체하고 추가적인 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곳은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내구연한 10년이 지나고 훼손이 심한 건물번호판의 경우 정비를 원하는 주민이 관할 구·군에 건물번호판의 재교부를 신청하면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울산시 관계자는 “편리하게 길을 찾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주소정보시설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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