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수도권·충청권 등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발령

정일웅 2023. 7. 14. 0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이 수도권과 충청권 등지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14일 산림청은 전날 오후 10시 30분 기준 서울·경기·인천·강원·세종·충남·충북·전북·경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높여 발령했다고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된다.

'심각'은 위기경보에서 가장 높은 단계로, 산사태 위험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이 수도권과 충청권 등지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지난해 여름 서울 관악구 신림중학교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관계자들이 신림로에 쏟아진 토사와 나무 등을 치우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김현민 기자 kimhyun81@

14일 산림청은 전날 오후 10시 30분 기준 서울·경기·인천·강원·세종·충남·충북·전북·경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높여 발령했다고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된다. ‘심각’은 위기경보에서 가장 높은 단계로, 산사태 위험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기상청은 15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시간당 30~80㎜)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산림청 남성현 산림청장은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함께 높아진 만큼, 국민적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국민은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만에 하나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