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3주 연속 1위…지민과 지수의 저력 [더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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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첫째 주

(여자)아이들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자)아이들이 지난 5월 발매한 ‘퀸카’(Queencard)는 7월 첫째 주(7월 2일~8일) 써클차트 글로벌차트 1위를 기록했다. 국내외 차트에서 고루 인기를 얻으며 정상을 지키고 있다. 집계 기간 써클지수는 2276만140점이며, 실물 앨범은 6만2866장이 추가로 팔렸다.

(여자)아이들 티저.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는 소속사와의 분쟁 등의 악재로 4위로 밀려났다. 전주 2위였던 ‘큐피드-쌍둥이 버전’(Cupid-Twin Ver.)(영어 버전)은 두 계단 하락했다. 국내 음원사이트를 기반으로 집계한 써클지수는 255만1504점으로 순위권의 다른 곡에 비해 뒤처지기 시작했다.

솔로 활동에 나선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블랙핑크(BLACKPINK) 지수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두 가수 모두 지난 3월 발매한 첫 솔로곡으로 석 달 넘게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2위, 지수의 ‘꽃’은 7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BTS의 정국이 발매한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는 6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 지수 솔로 티저. 사진 YG엔터테인먼트

르세라핌(LESSERAFIM)은 지난 5월 발매한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로 3위, ‘언포기븐’(UNFORGIVEN)으로 10위를 기록했다. 두 곡 모두 댄스 챌린지 덕분에 장기 흥행 중이다. 써클지수는 각각 2155만9285점, 1708만3942점으로 집계됐다.

뉴진스의 미니 2집 선공개 곡 '슈퍼 샤이'(Super Shy). 사진 어도어

4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아이브(IVE)의 ‘아이엠’(I AM)은 5위에 안착했다. 지난 4월 발매된 곡으로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 10위 안으로 다시 진입한 뉴진스(NewJeans)의 ‘오엠지’(OMG)는 8위로 한 계단 올랐다. 이 곡 역시 지난 1월 발매된 장기 흥행 곡이다. ‘아이엠’의 써클지수는 2079만8517점, ‘오엠지’는 1017만8503점으로 분석됐다. 뉴진스가 지난 7일 발매한 선공개 곡 싱글 ‘슈퍼 샤이’(Super Shy)는 9위를 기록하며 단숨에 차트에 진입에 성공했다.

배정원 기자 bae.jung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