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탄천 대곡교 홍수주의보 발령…“하천변 이용 자제”

권남영 2023. 7. 14.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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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강의 지류인 탄천의 서울시 대곡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한강홍수통제소는 14일 오전 5시 한강 유역 서울시 대곡교(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 대곡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서울과 경기도 성남에서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하천변 이용을 자제하고 안전한 곳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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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내리는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탄천 주차장 일대가 불어난 물로 침수되고 있다. 뉴시스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강의 지류인 탄천의 서울시 대곡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한강홍수통제소는 14일 오전 5시 한강 유역 서울시 대곡교(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 대곡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서울과 경기도 성남에서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하천변 이용을 자제하고 안전한 곳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 대곡교 지점의 수위는 4시40분 기준 4.94m(수위표 기준)를 기록한 뒤 계속 상승 중이다. 5시30분에는 홍수주의보 기준인 5.50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홍수경보 수위는 7.00m이고, 하천 제방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의미하는 계획홍수위는 8.46m다. 2007년 이후 최고 수위는 2022년 8월 9일에 기록된 7.95m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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