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시저 “새 앨범은 저항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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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끝없는 저항에 대한 이야기다. 모든 것에 밀고 당기는 힘이 작용하는데 내가 뭔가를 추구하면 추구할수록, 그것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중요한 건 내면에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캐나다 출신의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시저(사진)는 13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새 앨범 '네버 이너프(Never Enough)'를 이렇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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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끝없는 저항에 대한 이야기다. 모든 것에 밀고 당기는 힘이 작용하는데 내가 뭔가를 추구하면 추구할수록, 그것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중요한 건 내면에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캐나다 출신의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시저(사진)는 13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새 앨범 ‘네버 이너프(Never Enough)’를 이렇게 소개했다.
지난 4월 발표된 이 앨범은 다니엘 시저의 세 번째 앨범으로 타이틀곡 ‘올웨이즈(Always)’를 비롯해 알앤비 장르 노래 15곡이 담겼다. 그는 “예전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이번엔 주도적으로 작업했다”면서 “실패하더라도 자신있게 내세울 수 있는 뿌듯한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1995년생인 다니엘 시저는 10살 때부터 기타와 작곡 등을 공부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열일곱 살 때 집을 나왔다. 노숙 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히 음악을 해온 그는 2017년 데뷔와 동시에 세계 음악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H.E.R.이 피처링한 히트곡 ‘베스트 파트’는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알앤비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저스틴 비버의 히트곡 ‘피치스’에도 참여했다. 그는 “‘피치스’ 발매 후 거리에서 사람들이 나를 더 많이 알아본다. 라디오에 내 목소리가 그렇게 많이 나온다는 사실이 놀라웠다”며 웃었다.
5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다니엘 시저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3’ 페스티벌의 첫 날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그는 “2018년 첫 한국 공연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면서 “오랜만에 서는 무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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