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현재, 김완선 '온리 원' 파트너로 등장 "대선배님과 영광" (댄스가수 유랑단)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완선이 더보이즈 현재와 페어 안무를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이 보아의 'Only One(온리 원)' 무대를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완선은 광주 공연을 앞두고 보아의 '온리 원(Only One)' 무대를 준비했고, 페어 안무를 함께할 파트너를 찾았다.

김완선은 안무 연습실에서 현재와 첫 만남을 가졌고, 현재는 '기쁘다. 완선 오셨네. 선배님의 현재는 저와 함께'라는 문구로 환영했다. 김완선은 "오글거리긴 한데 좋다. 나를 알긴 아냐"라며 물었고, 현재는 "너무 영광이다"라며 

김완선은 "콘서트 때문에 너무 바쁘다고"라며 덧붙였고, 현재는 "맞다. 5월에 있는 콘서트 준비하고 있다"라며 전했다.

또 김완선은 "보아가 그러더라. 너무 어려운 춤이라고"라며 걱정했고, 현재는 "보아 선배님이랑 같이 무대에 섰던 선생님한테 직접 잠깐 배웠다"라며 털어놨다.

김완선과 현재는 안무를 연습했고, 김완선은 "밟을까 봐"라며 불안해했다. 현재는 "밟으셔도 된다"라며 안심시켰고, 여러 차례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김완선은 "미안하다. 왜 이렇게 어려운 안무를 하는 거냐"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때 현재를 응원하기 위해 선우, 큐, 케빈이 연습실을 찾았다. 선우는 "파트너로 괜찮으시냐"라며 질문했고, 김완선은 "최고다"라며 칭찬했다. 더 나아가 케빈은 "선배님 팬덤 이름이 선플라워여서"라며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했다. 김완선은 "이거 우리 팬클럽 로고로 해야겠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김완선과 현재는 광주 공연에서 완벽한 페어 안무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홍현희는 "사실 김완선 씨가 '온리 원'을 선택했다고 했을 때부터 커플 댄스를 기대했는데 그 상대가 더보이즈 현재 씨일 줄 상상도 못 했다"라며 반가워했다.

김완선은 "현재 씨 실력이 출중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부탁을 했는데 흔쾌히 부탁을 들어주셨다"라며 기뻐했고, 홍현희는 "가요계 대선배님의 러브콜을 받고 굉장히 떨렸을 것 같은데 어떠셨냐"라며 궁금해했다.

현재는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 대선배님이셨기 때문에 제가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