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윕으로 전반기 마감' 이강철 감독…"투혼 발휘 고영표, 정말 잘 이끌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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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스윕승으로 장식하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휴식기에 돌입했다.
KT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9-0으로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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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유준상 기자) KT 위즈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스윕승으로 장식하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휴식기에 돌입했다.
KT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9-0으로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37승2무41패(0.474).
마운드에서는 단연 선발 고영표의 호투가 돋보였다. 고영표는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8승을 달성했다. 또한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종전 7개)까지 갈아치웠다. 필승조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불펜투수 주권과 김민도 각각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리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김민혁이 2루타 2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문상철은 5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고, 박병호와 장성우는 9회초에 연속타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KT의 연속타자 홈런은 올 시즌 개막 후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 선발 고영표가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경기를 정말 잘 이끌었고, 불펜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며 "경기 초반 박경수를 비롯한 베테랑들의 좋은 수비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3안타를 기록한 김민혁을 포함 모든 선수들이 찬스에서 본인의 역할을 100% 수행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4년 연속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KT는 이제 중위권 도약을 바라본다.
이강철 감독은 "전반기 선수단 및 지원스태프 모두 수고가 많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구단 임직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며 "늘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리고, 후반기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하는 KT는 일주일 동안 재정비를 가진 뒤 오는 21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후반기 첫 3연전을 치른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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