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이 말하는 ‘2군 최강’ DK “우리에겐 야망이 있다”

윤민섭 2023. 7. 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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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2군은 2023 'LoL 챌린저스 리그(LCK CL)' 서머 시즌 정규 리그에서 11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그는 "디플 기아 2군 선수단에겐 1군 콜업에 대한 야망이 있다"면서 "기량 향상의 이유와 목표가 2군 리그가 아닌 1군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윤설은 "디플 기아 선수단은 2군이 아닌 1군을 바라보고 있다. 연습 시간에도 2군이 아닌 1군 대회를 많이 참고한다"면서 "LCK 외에 LPL이나 LEC 경기도 많이 챙겨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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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2군은 2023 ‘LoL 챌린저스 리그(LCK CL)’ 서머 시즌 정규 리그에서 11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세트패 단 한 번을 기록했을 뿐, 모든 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독보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다.

디플 기아 2군의 일부 선수들은 심지어 당장에도 LCK 하위권 팀의 주전 자리를 꿰찰 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은 왜 나머지 9개 팀의 2군보다 강할까. 오랫동안 맞춰온 팀워크도 영향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바이블’ 윤설은 그보다 선수들의 ‘야망’이 남다르다고 말한다.

디플 기아 2군 선수단은 ‘타나토스’ 박승규, ‘루시드’ 최용혁, ‘풀배’ 정지훈, ‘라헬’ 조민성, 윤설 등 5인이 핵심이다. 이중 팀의 보컬리더인 윤설은 2군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최근 1군으로 콜업됐다. 그는 12일 리브 샌드박스 상대로 1군 무대에서 커리어 첫 승을 거뒀다.

리브 샌박전 이후 국민일보와 만난 윤설은 “디플 기아 2군은 시선이 향하는 곳부터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디플 기아 2군 선수단에겐 1군 콜업에 대한 야망이 있다”면서 “기량 향상의 이유와 목표가 2군 리그가 아닌 1군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윤설은 “디플 기아 선수단은 2군이 아닌 1군을 바라보고 있다. 연습 시간에도 2군이 아닌 1군 대회를 많이 참고한다”면서 “LCK 외에 LPL이나 LEC 경기도 많이 챙겨본다”고 말했다. LCK와 LPL에서 라인전이나 운영법을 배운다면, LEC에선 참신한 픽이나 룬을 참고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래서 디플 기아가 2군 리그에서 독보적인 능력은 중후반 운영이다. 윤설은 “라인전 단계만 놓고 보면 1·2군의 차이가 크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중후반 운영이나 챔피언 이해도는 차이가 크다”면서 “1군과의 거리를 조금이라도 좁히기 위해서 그들의 경기 영상을 많이 참고한다”고 전했다.

윤설은 지난해 짧게 1군에 몸을 담았다가 센드다운된 이후 1군처럼 생각하고, 경기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는 “작년에 센드다운 된 뒤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2군이 아닌 1군의 눈에 맞추고, 플레잉코치까지 경험하니 게임을 보는 눈이 생겼다”면서 “덕분에 오늘 경기(리브 샌박전)도 긴장하지 않고 잘 치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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