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B-52H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한미 연합공중훈련

미국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이 실시되는 모습(자료사진).ⓒ합동참모본부

합동참모본부는 한미 공군이 B-52H의 한반도 전개와 연계해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우리 공군 F-15K, 주한 미 공군 F-16 전투기 등도 참가해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 편대비행을 수행했다.

앞서 한미 양국 군은 지난 4월14일, 6월30일에도 한반도 상공에서 B-52H 폭격기를 동원한 연합 공중훈련을 한 바 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는 상호 적시적으로 조율된 미국의 확장억제 전력을 신속히 한반도에 전개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한미 동맹은 압도적인 능력에 기반을 둔 힘에 의한 평화를 지속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