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하지 맙시다”...경찰, 휴가철 6주간 음주운전 특별단속

진욱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3@mk.co.kr) 2023. 7. 13. 19: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연합뉴스)
음주운전 사고가 빈번한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을 막기 위한 경찰청의 특별단속이 펼쳐질 예정이다.

13일 경찰청은 오는 14일부터 8월 25일까지(6주간) 전국적으로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휴가철은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기간이라 각별한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음주운전 교통 사망사고(214명)의 16.4%(35명)이 휴가철인 7~8월에 발생했다.

특히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금요일에는 집중적으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휴가철 음주운전 교통사망사고 35명 가운데 7명(20%)이 금요일에 사고를 당했다.

경찰청 주관으로 매주 1회 전국 일제 단속을 실시하고 이와 별개로 각 시·도경찰청도 주 2회 이상 관할지역 단속에 나선다.

또한 스쿨존과 유흥식당가, 번화가, 고속도로 톨게이트(TG)·진출입로 등은 물론 휴가철 음주운전이 우려되는 지역에서 불시에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주·야간을 불문하고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한다”며 “음주운전 차량 동승자도 방조 행위로 처벌되고, 음주운전 차량은 압수·몰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진 욱 인턴기자]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