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추경호 경제부총리 만나 GTX 등 국비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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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4년도 정부 예산 편성을 앞두고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경기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조기 개통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저상버스 도입 보조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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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경기도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4년도 정부 예산 편성을 앞두고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경기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조기 개통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저상버스 도입 보조사업 등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은 파주~삼성~동탄을 잇는 광역교통망으로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달성을 위한 핵심 광역교통 대책 사업 중 하나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양주시 고읍동에서 포천시 군내면까지 이어지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노선으로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필수 교통 기반 시설이다. 경기도는 옥정~포천 광역철도가 완공되면 현재 추진 중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와 연결돼 경기 북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 지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및 영유아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경기도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24년 친환경 저상버스 1,587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비 727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김 지사는 김포 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과 관련해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마무리를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17조 8,110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경기도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지속해서 방문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는 등 연말까지 총력을 다해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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