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닭고기 가격 오르자 업계에 ‘물가 안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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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닭고기 공급확대를 위해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를 열고 업계 관계자를 소집해 수급상황 점검 및 공급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여한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닭고기 공급이 회복되고 있다"며 "육계 사육관리 철저, 종란 부화율 향상 및 부화장 가동률 제고 등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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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가격 조기 인하 유도…수급 상황 점검
정부가 닭고기 공급확대를 위해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를 열고 업계 관계자를 소집해 수급상황 점검 및 공급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축산물품질평가원, 하림·동우팜투테이블·체리부로·사조원 등 10개 회사(연간 생산량 75% 수준 차지) 사육 담당 임원 등과 함께 협의회를 갖고 최근 상승세인 닭고기 가격 인하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근 닭고기 수급 동향 점검 결과, 상반기 육계 공급량은 3만6825만 마리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이는 생산원가 상승, 육용종계 생산성 하락에 따른 병아리 공급감소 등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이달 상순까지 공급량은 2167만 마리로 지난해 보다 1.8% 증가해 회복 추세나, 최근 초복 등 닭고기 수요 증가로 닭고기 도매가격은 지난달 ㎏당 3954원에서 지난 11일 4426원으로 11.9% 올랐다.
농식품부는 계열회사 추가입식을 위한 계열화사업자금 추가 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정부가 사료업계와 협업해 사료가격 조기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계열업체에 정부 대책에 호응해 종란 수입 등을 통한 닭고기 생산 능력 확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삼계 출하량 확대 등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참여한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닭고기 공급이 회복되고 있다”며 “육계 사육관리 철저, 종란 부화율 향상 및 부화장 가동률 제고 등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정부에서 대형마트 할인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공급이 늘지 않으면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요원할 것”이라며 “가격안정을 위한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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