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없는 태백으로 오세요"...발원지 축제 28일 개막

김태식 2023. 7. 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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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없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도시 태백에서 열리는 제8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2023년 태백 선선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개최된다.

축제는 오는 28일부터 8월6일까지 열흘간 태백의 황지연못, 검룡소, 구문소 마을, 통리 오로라 파크 등 태백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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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문화광장.
열대야 없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도시 태백에서 열리는 제8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2023년 태백 선선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개최된다.

축제는 오는 28일부터 8월6일까지 열흘간 태백의 황지연못, 검룡소, 구문소 마을, 통리 오로라 파크 등 태백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2023년 태백 선선 페스티벌'은 태백의 상징적인 장소를 담아 리브랜딩하였으며, 태백의 시원함을 강조한 푸른색을 활용해 매력적인 태백을 다채롭게 보여줄 예정이다. 새롭게 단장한 축제는 태백 주민뿐만 아니라 로컬에 관심 많은 MZ 세대들의 큰 관심도 기대된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7시부터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진행되며, 개막선언, 합수 세리머니, 에일리, 민경훈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 동안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29일에는 산림목재 클러스터 성공추진 및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행사가 오후 6시부터 문화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기념행사에는 송가인, 김희재, 홍진영, 박군 등 인기 가수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30일에는 시민 및 수계도시 공연팀과 함께하는 태백 퍼레이드 행렬이 오후 2시부터 태백역 ~ 황지연못까지 진행되며,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물놀이 난장이 퍼레이드 직후 오후 3시부터 문화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물놀이 난장은 야간에도 EDM파티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잠시 중단되었던 한강과 낙동강 수계도시와 교류를 다지고자 양대 강 수계도시의 예술 공연팀 초청 공연도 30일부터 매일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시원한 바람과 함께 야외에서 즐기는 쿨 시네마 프로그램은 구문소 마을에서 29일과 30일, 통리 오로라파크에서 8월4일과 5일 총 4회 개최되며, 행사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바베큐 무료 행사를 운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주말인 8월5일부터 6일에는 한강과 낙동강의 수계도시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전국 수계도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를 발산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낮에는 지역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 밤에는 클래식 공연 및 토크쇼 등 매일 다양한 장르로 펼쳐지는 ‘태백 선선쇼’ 공연이 열리며, 기부 범퍼카, 발원수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황지연못 행사장에서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여름도시 태백시의 명성에 걸맞는 여름 축제로 무더위로 지친 많은 분들이 오셔서 더위도 식히고, 선선한 태백시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게 마지막까지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여름 축제 개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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