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인테르, 수비수 비세크 영입… 덴마크 리그에서 빅 클럽 직행 사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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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구단 AGF 소속이었던 유망주 수비수 얀아우렐 비세크가 명문 인테르밀란으로 이적했다.
인테르는 13일(한국시간) 독일 국적 수비수 비세크를 영입했으며 게약은 2028년까지라고 밝혔다.
비세크는 196cm 장신이 돋보이는 독일 청소년 대표 수비수다.
인테르의 이웃 라이벌인 AC밀란은 1년 전 독일 청소년 대표 수비수 말릭 차우를 영입해 대성공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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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덴마크 구단 AGF 소속이었던 유망주 수비수 얀아우렐 비세크가 명문 인테르밀란으로 이적했다.
인테르는 13일(한국시간) 독일 국적 수비수 비세크를 영입했으며 게약은 2028년까지라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적료는 700만 유로(약 99억 원)였다.
비세크는 196cm 장신이 돋보이는 독일 청소년 대표 수비수다. 인테르의 이웃 라이벌인 AC밀란은 1년 전 독일 청소년 대표 수비수 말릭 차우를 영입해 대성공을 거둔 바 있다. 차우는 밀란에서 주전급 활약을 한 뒤 독일 A대표로 데뷔했다. 인테르도 이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소속팀은 AGF였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구단이다. 원래 고향팀인 독일 쾰른에서 프로 데뷔했으나 잔류 싸움이 치열했던 팀에서 출장에 대한 배려를 받는 건 어려웠다. 이때부터 임대를 전전했는데 첫 임대 팀이었던 홀슈타인킬에서는 이재성과 동료로 뛰기도 했다. 이후 네덜란드의 로다JC, 포르투갈의 기바랑이스 등을 거쳤다.
21세가 될 때까지 어느 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해 슬슬 위기감이 닥칠 때쯤, AGF 임대가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이 팀에서 한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한 뒤 완전이적했다. 1년 더 활약한 뒤 인테르의 러브콜을 받고 빅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었다.
어려서부터 재능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압도적인 체격에 공을 다루는 기술까지 겸비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양발잡이에 가깝다는 것도 중요한 장점이다. 인테르는 주로 스리백을 쓰며, 최근 재정난으로 인해 센터백 수급이 충분히 되지 않는 형편이다. 비세크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고, 동료 수비수들과 상호보완적인 조합을 이루면 적응도 수월할 수 있다.
수페르리가는 최근 조규성이 미트윌란으로 이적하면서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받는 리그다. 비세크는 수페르리가 출신의 빅 리그 직행 사례를 하나 추가했다.
사진= 인테르밀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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