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회, 외조모·학교 폭력 내막 밝힌다.. 피해자 변호사 “지켜보겠다” 경고

김지혜 2023. 7. 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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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라큘라 탐정사무소


배우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외조모 주거침입 사건에 대한 진실과 학교 폭력 이슈에 대해 직접 입을 연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13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최준희 양을 만나 외할머니를 경찰에 신고하게 된 경위와 언론에 다뤄지지 않은 내막에 대해 자세하게 긴급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대체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왜 그녀는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 대한 ‘패륜’을 저지르게 됐는지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각종 ‘학폭’ 이슈까지 오늘 밤 영상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예고했다. 

한편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커뮤니티에는 당시 최준희 학교 폭력 사건 피해자 변호를 담당했다고 주장한 변호사 A 씨의 답글이 달렸다. A 씨는 “지켜보겠다. 그 가해에 대해 거짓을 얘기해 2차 가해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며 “피해자는 최근까지도 고통의 시간을 감내하고 있다. 그리고 진짜 궁금한데 사과도 제대로 안 한 학폭 가해자를 인터뷰하는 자체가 맞냐”라고 반문했다. 

앞서 지난 11일 최준희는 오빠 최환희와 자신의 공동명의로 된 아파트에 방문했다가 외할머니가 있는 것을 보고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다. 현장에서 외할머니 정옥순 씨는 긴급체포됐는데, 정 씨는 한 매체를 통해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된 최환희의 부탁으로 집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준희는 외할머니가 긴급체포된 이유는 경찰을 욕하고 밀쳤기 때문이며, 어렸을 때부터 외할머니로부터 차별과 폭언 폭행에 시달렸다고 폭로했다. 또 외할머니의 폭언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경찰에 신고했다며 할머니 정옥순 씨가 주거침입 당시 경찰에게 욕설을 퍼붓는 영상과 본인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캡처본을 함께 게재했다. 하지만 현재는 모두 삭제된 상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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